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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획 분석

현대차 광고 분석 - 'Heals on Wheels' 공개 2주만에 조회수 3천만

by AD_WORLD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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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HYUNDAI) - 'Heals on Wheels' 영상 스틸샷

 

Point 1.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가격만 저렴한 차 ’라는 인식에서 ‘성능’ 측면에서 굉장한 발전을 이뤄낸 기업입니다. 차량을 운행하는 기술부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이어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향민, 청각장애인, 소아암어린이, 환경미화원 등 우리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영상들을 만들었고. 또한 학대피해아동 또한 현대차그룹이 2014년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던 분야라고 합니다. 차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마음을 보듬고 기술이 삶을 개선하는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구매 의사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던 성능, 안전성 등 주행의 필수요소 외에 감성적, 심리적 요소 등의 감성적 차별화가 점점 부각하는 현대차그룹의 마케팅의 방식과  ‘Heals on Wheels’ 광고에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oint 2. 자동차 시장의 차별성 ‘감성마케팅’

 요즘 자동차시장의 소비자들은 과거에 비해 제품의 성능이나 서비스 자체보다 자동차가 주는 이미지나 경험이 주는 감성적인 요소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감성적 니즈를 추구하는 소비경향은 대부분의 소비에서는 저렴한 것을 찾는 부분이 많지만, 본인의 가치에 부합하며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제품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최근의 소비 경향을 트레이딩 업(trading up)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은 연소득 5만 달러 이상 2300명의 응답자 중 대부분인 96.2%의 소비자가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품목에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상향구매(trading up) 할 의도가 있다고 응답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만큼 브랜드의 가치가 많이 중요하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잘 이용한 현대차그룹의 ‘Heals on Wheels’ 캠페인은 제품의 기능과 성능만을 강조하는 이성적 마케팅만으로는 소비자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감성적 가치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이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중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학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과 회복을 돕는 영상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어 소비자에게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모습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Point 3. 그들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 'Heals on Wheels' 영상 스틸샷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신기술을 단순히 선보이는 것 만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기술이 우리 실생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고객경험 관점이 중요한데 일상의 평범한 상황도 좋지만 그것보다 그 기술이 절실한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주어진다면 그 기술에 대한 기억은 소비자에게 오래 남을 수 있을 거예요’ - 현대차그룹 박동준 책임

 

 

그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심으로 학대 피해 아동을 돕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학대 피해 아동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부터 상담 환경, 그리고 상담을 통한 효과 등 다양한 인터뷰를 한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으며, 피해 아동에게 가상의 공간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 안정감을 유도하는 모습들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세러피(DTx)라는 기술의 활용으로 아이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아동이 상담받는 동안  아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측정된 아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상담사가 보다 정확하게 아동의 상태를 살피면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학대 피해 아동과 봉사자를 위한 차량을 개발하고 현장 심리상담, 일상회복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 바퀴에 희망을 싣고 - ‘Heals on Wheels’ 캠페인을 통해서 진심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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