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광고 분석 - 2022년 그룹 부문 종합 평점 순위 1위

출처 - 한화그룹 유튜브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편>

Point 1. 뉴스페이스 시대에 한화 우주사업 비전

 과거 선진 국가 정부가 주도해 군사 목적이나 과학 지식, 국가 위상 제고와 같은 국가 목표를 위한 폐쇄적 성격의 우주개발이 주를 이룬 올드스페이스(Old Space)와 달리, 이제는 민간 기업이 우주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산업을 이끌어가는 개방적인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우주 산업이라고 하면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X와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과 같은 해외 이슈 기업들이 먼저 생각날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또한 2018년을 기준으로 약 342개의 기업이 다양한 분야의 우주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도 이번에 소개해드릴 한화그룹은 오래전부터 발사체 엔진 분야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위성, 안테나 및 기타 ICT 장비까지 사업을 넓혀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주사업 선도기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적 창의력과 신속한 추진력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의 우주사업 참여로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 공간은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다가올 우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자체 연구개발부터 정부 프로젝트 참여, 국내외 연구소 및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그룹 부문 종합 평점 순위 1위는 한화그룹이 2022년 3월 30일 공개한 그룹 PR 광고 부분에는 한화그룹의 어떠한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오늘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Point 2. 세상에 없던 우주 커리큘럼 

우주조약돌이란?

 미래 우주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Hanhwa Space Hub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중학생 맞춤형 영재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우주 조약돌에서는 KAIST 전담 교수진 및 멘토와 함께 우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과정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과학계 명사의 강연과 팀프로젝트 수행 및 캠프를 통한 프로젝트 고도화 과정 등 6개월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전문가의 1:1 진로컨설팅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과학 시설 탐방의 기회까지 제공되는데 이 모든 프로그램 교육·연수 비용은 전액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작년 '우주의 조약돌'은 1기 29명 선발을 마쳤고, 지원자 1414명 가운데 에세이 심사를 통과한 학생 60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 착륙 등에 실제 참여할 우주 전문가를 키워내 국가 차원의 우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모습들을 한화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Point 3. 감각적인 우주 묘사와 익숙한 동요 ‘작은 별’

 

출처 - 한화그룹 유튜브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편>

 

우리는 아폴로의 달 착륙을 보며 꿈을 키웠지만
너희는 누리호를 보며 우주의 꿈을 키우게 될 거야

우리는 700km까지 날아가지만
너희는 달까지 화성까지 날아가겠지

우리가 백지에서 깨우친 경험들이 교과서가 되어줄 테니
다른 나라 기술을 너희가 빌려오는 일은 이제 없을 거야

독자 위성을 띄우고 독자 항로를 개척하고 더 많은 독자기술들을 이뤄낼 테지
그때의 대한민국에는 하늘의 별처럼 무수히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자라날 거야

그래서 우리는 우주로 가는 거란다.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 편’으로 기업 포부 보여준 한화그룹의 광고에 대해서 그럼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번 광고는 이노션월드와이드와 플랜잇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한 광고입니다.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 편’이라는 광고의 제목에 맞게 아이들을 시청자로 설정해, 미래에 주인이 될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전개가 되는 형식의 영상입니다. 그리고 울려 퍼지는 익숙하고 잔잔한 배경음악 ‘작은 별’ , 영상 장면마다 호소력 깊은 아이들의 연기까지 3가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영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의 긴 호흡들로 이걸 보는 어른들에게도 집중도와 몰입감을 전달해 주며 어떠한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더욱 와닿습니다. 

‘우리가 백지에서 깨우친 경험들이 교과서가 되어줄 테니
다른 나라 기술을 너희가 빌려오는 일은 이제 없을 거야’

 미래에 어른이 될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는 멋진 이 문장이 가슴속 깊이 와닿게 만드는 이번 한화그룹의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 편 광고였습니다.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